이날 헌화에는 '빨치산 2세대'인 최룡해 당비서와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김용진 내각부총리 등이 참석했다.
오진우 반신상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보낸 화환이 놓여있었으며 당 중앙위원회, 인민무력부 등 주요 기관 명의의 화환이 진정됐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북한은 오진우 20주기를 맞아 각종 매체를 동원해 그의 생전 '업적'을 부각하고 있다.
이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이어지는 '백두혈통'을 부각해 주민들의 충성심을 고취하는 한편 최룡해 등 '빨치산 2세대'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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