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강원랜드와 정선소방서, 사북․고한 119안전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강원랜드 자위소방대원 70명과 소방관 15명, 굴절차, 펌프차, 구급차가 동원돼 화재에 대비한 양 기관의 공조체제가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서 강원랜드 자위소방대와 정선소방대원들은 강원랜드호텔 15층 객실에서의 비상화재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했다. 이후 옥내소화전과 스프링클러설비의 실제 작동시연 및 소방서 펌프차를 이용한 살수와 함께 굴절차와 구급차를 이용한 인명구조 및 구급활동 훈련을 펼쳤다.
또한 건물내부 다수의 고객들의 대피유도 훈련과 기타 재난안전대책이 충분한지 등에 대한 종합적인 합동 점검이 이뤄졌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강원랜드는 지난 2003년부터 정선소방서와 연1회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연간 소방훈련 계획에 따라 합동 및 자체소방훈련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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