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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체스터유나이티드 페이스북 캡처]
맨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생일 축하합니다. 오늘 34살이 된 맨유의 전 미드필더 박지성 선수"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과거 울버햄튼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모니를 펼치는 박지성의 사진을 게재했다.
박지성은 1981년 2월 25일생이다. 하지만 음력 생일을 치러 '진짜 생일'은 4월 13일이다. 유럽에는 없는 음력 생일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간 선수는 많다. 하지만 이렇게 생일까지 챙길 정도로 사랑받는 선수는 극소수다. 박지성은 지난 2012년 맨유를 떠났지만 맨유와 팬들은 박지성을 기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박지성을 맨유 앰배서더로 임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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