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한국제약협회 제70회 정기총회에서 이경호 회장(가운데)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제약협회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제약협회가 제약회사들의 윤리경영 시스템 구축과 자율준수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제약협회는 25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제70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73억2195만원을 확정했다.
협회는 제약사들의 윤리경영 시스템 구축과 자율준수 환경 조성을 위해 실태조사와 함께 윤리경영 자율진단지표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일반인에게 국내 제약사 시설을 공개하는 가칭 ‘제약산업 오픈하우스’ 행사를 연중 실시한다. 공개 장소는 연구소와 공장, 물류센터와 임상시험 현장 등이다.
이경호 회장은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한 신약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 노력과 함께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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