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정순영 기자 =베이비카라 소진 한달 전 소속사와 계약종료, 최근 우울증 앓았다…베이비카라 소진 한달 전 소속사와 계약종료 “유족 위해 할 수 있는 일 할 것”
Q. DSP미디어 측이 베이비카라 멤버였던 소진이 사망 소식을 전했죠?
- 25일 오후 2시 대전 아파트에 쓰려져 있는 베이비카라 소진을 행인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베이비카라 소진이 아파트 10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베이비카라 소진이 최근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고 있지만 정황상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보입니다.
Q. 베이비카라 소진 처음 여론에 어떻게 알려졌나요?
- 베이비카라 소진은 지난해 여름 카라의 새 멤버를 선발하는 '카라 프로젝트 더 비기닝'에 참여하면서 얼굴이 알려졌습니다.
베이비카라 7명의 멤버 중 소진은 생방송에 진출한 4명의 멤버에 들었지만 결국 영지가 카라의 새 멤버로 선발됐는데요.
‘카라프로젝트’를 마친 베이비카라 소진은 이후 대전 집으로 돌아가 지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과거 인터뷰에서 베이비카라 소진은 즐겁게 사는 게 좌우명이라며 힘들더라도 즐기자는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Q. 소진의 소속사 입장은 어떻습니까?
- DSP미디어는 “오늘 갑작스런 비보를 전해 들었다. 유족들을 위해 도와야 할 것이 있으면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5년 동안 DSP미디어에서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가수의 꿈을 키워 소진은 한 달 전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류물결 타고 활황이었던 아이돌 시장의 이면에 연습생들의 치열한 경쟁 속 어두운 면을 보는 듯 해 안타깝습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