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한국 빙속의 간판인 이승훈이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쇼트트랙에서 빙속으로 전향한 박승희는 2위를 기록했다.
이승훈은 25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5,000m에서 6분31초7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기록은 지난 대회에서 자신이 기록한 6분35초92의 대회신기록을 경신한 결과다.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는 여자부 500m에서 40초60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1위에는 국가대표 이보라(40초34)가 차지했고 ‘빙속 여제’ 이상화는 부상을 이유로 대회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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