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델타항공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상위 50대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항공업계 부문에서는 지난 5년 동안 네 차례나 1위에 올랐다.
포춘 선정 상위 50대 기업 순위는 재계 각 분야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가장 존경하는 기업을 조사해 선정한다.
항공업계 순위는 항공사 경영진, 이사회 임원 및 항공 업계 분석가들을 대상으로 혁신은 물론 장기 투자, 글로벌 경쟁력 등 굉장히 다양한 부분에 대한 조건들을 바탕으로 항공사를 평가하며 그 결과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이어 “델타항공의 가장 큰 경쟁우위 요소는 바로 직원, 기업 문화 및 가치”라며 “이러한 점을 전 세계 재계 리더들 또한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델타항공은 글로벌 운항 서비스를 운영, 고객 만족도에서 상당한 개선을 이뤄냈으며 세전 이익에서 45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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