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학교운영위원 매년 늘어나는 추세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의 학교 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단위학교 차원의 교육자치기구인 학교운영위원회의 위원 수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출범 당시 322명이었던 학교운영위원 수가 지난 2013년에 457명 2014년에는 533명으로 매년 순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시교육청은 다음달 27개 신설학교가 추가로 개교하게 되면 그 수는 출범 3년 만에 169.3% 늘어난 867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기존 학교들의 학교운영위원 임기가 다음달 말로 만료되고 3월개교학교도 학교운영위원회 구성을 시작해야 하는 시점으로 이에 따른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학부모위원과 교원위원은 다음달 21일까지 지역위원은 30일까지 선출하는 일정으로 시교육청은 무투표 당선 유도 및 지역위원 사전 내정행위를 금지하는 등 법령이 정한 절차를 철저히 준수토록 지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