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포르쉐는 클래식 스포츠카 내부 장치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클래식한 외관과 현대적인 내부를 자랑하는 내비게이션 라디오를 새롭게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특별히 제작된 이 내비게이션은 이전의 클래식 스타일에 현대 기술을 접목했다. 수십 년간 스포츠카에 적용된 DIN-1 슬롯에 장착 가능하며, 2개의 다이얼, 6개의 통합된 버튼 그리고 3.5인치 터치형 디스플레이로 조작이 가능하다.
내비게이션 라디오는 블랙 색상의 외관과 두 가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다이얼의 모양 덕분에 포르쉐 클래식 모델의 대시보드와도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포르쉐 레터링이 새겨진 내비게이션 라디오는 1960년대의 첫 번째 911부터 마지막으로 에어 쿨링을 적용한 1990년대의 911시리즈(993시리즈)은 물론 이전의 프런트 엔진과 미드 엔진 모델에도 장착 가능하다.
새로운 내비게이션 라디오는 최신 시스템의 주요 특징들을 모아놓았다. 저간섭 라디오 수신과 정확한 내비게이션 외에도 디스플레이에서 조작 가능한 외부 음악 소스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 스마트폰은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 가능하다. 또 클래식 라디오는 내장 마이크뿐만 아니라 외장 마이크를 장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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