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이 부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내달 20일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 부사장은 주총에서 이사로 재선임된 후 현 김윤섭 대표이사 사장의 후임을 맡게 될 예정이다.
유한재단이 최대주주인 유한양행은 그동안 평사원 출신의 부사장급에서 차기 대표를 선정해왔다. 지난 6년간 유한양행의 사령탑을 맡았던 김윤섭 사장은 오는 3월로 임기가 만료된다. 유한양행은 정관상 대표이사는 1회만 연임이 가능하다.
영남대 영문과를 졸업한 이 부사장은 1978년 유한양행에 입사한 후 유통사업부장을 거쳐 현재 경영관리본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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