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젝스 형곤 "베이비카라 소진 사망 어쭙잖게 위로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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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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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뮤직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에이젝스 형곤이 베이비카라 소진의 애도글을 향해 날 선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베이비카라 소진은 24일 오후 2시7분께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소진이 아파트 10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25일 소진의 사망 소식이 보도되자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는데 형곤은 트위터에 “이쪽 일을 같은 날에 시작한 연습생 동기로서 나도 비록 이런 말 할 자격은 없지만, 살아생전 이렇게 관심 좀 가져줬으면. 충격과 후회와 아쉬움과 자기반성”이라며 “그러니 그 누구도 이제 와서 어쭙잖은 말들로 SNS 따위로 위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썼다.

소진은 지난해 케이블채널 MBC뮤직 ‘카라프로젝트: 더 비기닝(이하 카라프로젝트)’에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소진은 베이비카라 7명의 맏언니로 동생들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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