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운데 가계대출만 963조원, 총량보다 무서운 건 질적 악화, 질적 악화 양상은 금리부담 면에서는 물론 상환부담 면에서 더욱 우려스럽다.
금리부담이 비싼 대출이 늘고 있다는 사실은 너무 뚜렸하다.
첫째, 글로벌 금융위기 전만해도 예금취급기관 대출증가가 주도했지만 최근엔 여전사 등 금리가 더 비싼 기타금융기관 대출이 더 많이 늘었다.
지난해 예금 취급기관 27조 3281억원을 기타금융기관 29조 7332억원이 뛰어 넘어 버렸다.
이는 금리가 비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과 예금을 취급하지 않는 2금융권 대출 증가세가 더 커진 현실을 부인할 수는 없다.
고금리 신용대출의 증가는 우리 경제가 악화될 경우 금융사로선 돌려받기 힘들어지게 되고 빌린 소비자로서는 상환부담 압박이 곧장 현실화 된다는 문제를 안고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조건과 금리를 비교하여 고객에 맞는 금리가 낮은 신용대출 상품으로 안내해주는 무료 서비스를 주목해 볼만하다.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주거래 은행이라고 혜택을 주지 않고 혼자서 수많은 대출상품을 비교하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로 대출계획에 맞는 상품을 찾아내는 것만이 아니라 기타 조건을 고려해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대출상품을 비교해 봐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많은 시간소요된다"며 "이 때문에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한 무료 은행별 신용대출 금리비교 전문 사이트를 통해 시중 은행권의 대출상품을 비교, 이용자가 원하는 대출계획에 맞춰 적합한 대출상품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고 전했다.
온라인 신용대출 금리비교 사이트 뱅크가이드(www.bankguide.or.kr)에서는 온라인 사이트나 전화상담을(1644-6136) 통하여 무료대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시중은행 직장인신용대출은 물론, 전문직 신용대출, 새희망홀씨 대출, 햇살론 대출, 보험사신용대출, 캐피탈 신용대출, 저축은행 신용대출까지 안내하고 있어 신용대출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