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착않여'에서 강순옥(김혜자)은 사주를 보다 운수가 좋지 않다며 분노를 터뜨렸다.
새해 사주를 보기 위해 철학관을 찾은 순옥은 '묻어둔 김치독이 터진다', '큰 딸은 벽에 막힌다, 작은 딸은 폭풍이 몰려온다', '손녀딸은 돌에 걸려 넘어진다'는 사주 풀이를 듣게 됐다.
덕담이 아닌 악담에 화가난 순옥은 결국 "뭘 자꾸 적고 있어 엉터리가?"라고 짜증내며 철학관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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