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이병헌이 4개월 만에 귀국한다.
이병헌·이민정 부부는 26일 인천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동반입국한다. 당초 오전 5시50분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비행기가 연착돼 다소 연기됐다.
이병헌이 도착하는 게이트 앞에는 이른 시간부터 1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이날 이병헌은 간단한 입장과 심경을 전할 예정이다.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병헌이 '50억원 협박사건'을 언급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 13일 자신에게 50억원을 요구·협박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글램 다희와 모델 출신 이모씨에 대해 처벌불원 의견서를 제출했다. 검찰은 23일 법원에 항소이유서를 접수해 본격적인 항소심이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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