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펠라 종교음악의 진수 영국 더 식스틴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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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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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영국의 유서 깊은 합창단 더 식스틴(The Sixteen)이 첫 내한, 아카펠라 종교음악의 진수를 선사한다.

오는 3월 13일 오후 8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가장 유명한 종교음악으로 알려진 저 유명한 알레그리(Gregorio Allegri)의 "미제레레"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더 식스틴은 1979년 옥스포드에서 지휘자 해리 크리스토퍼스(Harry Christophers, 1953년 생)가 16명의 친구들과 16세기 르네상스 음악을 연주하면서 시작됐다. 창단 이래 36년간 차곡차곡 레퍼토리를 넓혀왔으며, 현재는 르네상스와 바로크는 물론 21세기 음악까지 섭렵해 음악적 깊이를 더한 세계 정상급 보컬 앙상블로 성장했다.

 지고지순한 음색과 신중하고 짜임새 있게 직조하는 성부의 진행, 그리고 과장 없이 균형 잡힌 연주는 특히 성스러운 종교음악에서 빛을 발하며, 지금까지 수 차례의 그라모폰상, 독일음반비평가상, 황금디아파종상을 수상하는 등 폭넓은 찬사를 받아왔다.

 2000년부터 유서 깊은 성당을 직접 돌며 종교음악의 정수를 펼치는 합창 순례(Choral Pilgrimage)를 펼치는 더 식스틴은 영혼이 말끔히 정화되는 희열의 순간을 선사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티켓 R 8만원 / S 6만원 / A 4만원. (02)200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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