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상위주 1분기 실적전망치 연초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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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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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시가총액 상위 30위권 종목의 1분기 실적 전망치가 연초 대비 소폭 상향조정됐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30위 종목 중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치를 제시한 29개사(LG 제외)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올해 초 보다 1.4% 상승했다.

전망치 상승을 이끈 종목은 대부분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보인 대형 IT 기업이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연초보다 11.17% 상승했고, 3위인 SK하이닉스가 4.06% 올랐다. LG디스플레이와 SK C&C의 전망치도 각각 25.25%, 5.88% 올랐다.

이 외에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거둔 삼성생명의 전망치가 39.72% 상승했고, 올해 1분기 실적부터 유가 하락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전망되는 한국전력도 26.13% 올랐다.

여전히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화장품주도 실적 전망치가 상향됐다.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가 각각 4.59%, 3.67%씩 올랐고 LG생활건강은 0.92% 상승했다.

한편 같은 기간 주요상장사 177곳의 영업이익은 0.34% 하락했다. 이는 3~4% 이상의 낙폭을 보인 예년과 비교하면 대폭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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