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인천) = 배우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과 가족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병헌은 26일 인천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민정과 가족에게 평생 못 갚을 죄를 지었다"고 침울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저로 인해 발생한 일 때문에 많은 분들께 상처와 불편함을 끼쳐서 죄송하다"고 심경을 짧게 전했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 13일 자신에게 50억원을 요구·협박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글램 다희와 모델 출신 이모씨에 대해 처벌불원 의견서를 제출했다. 검찰은 23일 법원에 항소이유서를 접수해 본격적인 항소심이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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