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8시경 인천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민정은 특별한 언급 없이 급히 입국장을 떠났고 이병헌 홀로 취재진 앞에 섰다.
이병헌은 "잘알려진 사람, 그리고 가장으로 많은 실망감과 불편함을 끼쳤다" 며 "나로 인해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오롯이 혼자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민정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이벙헌은 끝으로 "무엇보다 가족들에게 큰 빚을 졌고, 책망도 받았다. 이 자리를 빌어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덧붙이고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 13일 자신에게 50억원을 요구·협박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다희와 이지연에 대해 처벌불원 의견서를 제출했다.
처벌불원 의견서는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으로 앞으로 진행될 항소심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이병헌 이민정 동반입국 다희 이지연 이병헌 이민정 동반입국 다희 이지연 이병헌 이민정 동반입국 다희 이지연 이병헌 이민정 동반입국 다희 이지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