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국제교육협력포럼서 ICT 융합교육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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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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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개발협력센터는 5월 개최 예정인 2015 세계교육포럼을 준비하면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제9차 국제교육협력포럼을 27일 서울대에서 개최한다.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국제교육협력포럼을 매월 열어 2015 세계교육포럼을 계기로 한국 교육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 왔다.

2015 세계교육포럼에서는 회원국 교육장관들과 시민사회가 합의한 전 세계의 새로운 교육목표를 선언할 예정이다.

새로운 교육목표는 ‘2030년까지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과 평생학습을 달성’하는 것으로 2015 세계교육포럼에서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논의 결과는 ‘인천선언’으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회의 개최국으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국제회의 개최 이후 국제교육개발협력을 확대하는 후속조치를 강화하고 범정부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공적개발원조(ODA) 정책을 통해 교육, 문화, 인적 교류 등 소프트파워를 강화해 세계적인 교육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부가 교육기회 확대 및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수단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의 활용을 우리나라의 중점 의제로 설정하고 지원해 온 가운데 ICT의 교육적 활용은 유네스코-바레인국왕 교육정보화상을 2차례 수상하는 등 타 선진국에 비해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영역으로 국제사회로부터 협력 요청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중장기적으로 국제교육개발협력정책의 핵심 영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개발협력센터 주관으로 2015 세계교육포럼과 ICT 융합교육을 주제로 ICT 융합교육 관련 국제 동향을 점검하고 우리나라가 2015 세계교육포럼을 계기로 전 세계에 제시할 수 있는 시사점과 새로운 교육목표 설정에 따른 향후 교육개발협력의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1발표를 맡은 서종원 박사(한국교육학술정보원)는 2015 세계교육포럼의 맥락 하에 국제적인 ICT 교육의제 동향에 대해, 제2발표에서는 곽덕훈 부회장(시공미디어)은 교육콘텐츠를 생산하는 ICT 기업으로서 ICT 교육협력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지정토론자로는 국제회의 및 다자협력을 통해 교육개발협력 경험을 축적한 세계교육포럼 민간전문가위원(2분과)들 뿐만 아니라 ICT 융합교육사업을 실행하는 국내 민간기업 관계자, 기타 개발협력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교육부는 이번 제9차 국제교육협력포럼의 논의결과를 토대로 2015 세계교육포럼에서 ICT 활용 논의에 적극 참여해 우리나라의 경험과 교육개발협력 비전을 공유할 예정으로 행사장에 첨단교실을 전시해 ICT 융합교육의 미래를 제시할 계획이다.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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