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더반 신규취항 등 남아공 노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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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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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2월 남아공 더반 신규취항, 보잉 787 드림라이너로 주 4회 왕복 운항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카타르항공(www.qatarairways.com/kr)은 올해 하반기부터 더반 신규취항 및 기존 노선 증편을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노선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카타르항공은 오는 12월 17일부터 남아공의 3번째 노선으로 항구도시 더반을 신규취항한다.

도하~더반 노선은 요하네스버그를 경유하는 스케줄로 월, 화, 목, 토요일 주 4회 왕복 운항된다.

도하 발 항공편은 아침 7시 45분에 도하를 출발해 요하네스버그를 경유, 오후 5시 35분에 더반에 도착하며, 더반 발 항공편은 같은 날 저녁 7시에 출발해 요하네스버그를 거쳐 다음 날 새벽 6시 5분 도하에 착륙하는 일정이다.

이와 더불어 카타르항공은 오는 10월 1일부터 도하~케이프타운 노선을 주5회에서 7회로 늘리고, 12월 17일부터 도하~요하네스버그 노선을 주 10회에서 14회로 증편해 여행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여행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타르항공의 남아공 전 노선에는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 ‘드림라이너’가 투입될 예정이다.

총 254석 규모의 보잉 787기는 최첨단 기술과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된 항공기로 전 객실에 무선 시스템을 갖춰 비행 중에도 WiFi(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카타르항공은 튀니지 노선에도 전 세계 항공사 최초로 해당 기종을 도입해 수용력을 92% 가량 증대시킨 바 있다.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Group CEO)는 “남아프리카의 주요 도시들 중 하나인 더반을 카타르항공의 국제 노선에 추가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세계의 비즈니스 및 레저 도시들을 발굴해 세계 각지 고객들에게 결코 잊지 못할 5성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신규취항지 남아공 더반[사진제공=카타르항공]


한편, 18년 전 첫 취항 이래 전 세계에서 가장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항공사인 카타르항공은 현재 147대의 최신 항공기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북·남미에 걸쳐 146개의 주요 비즈니스와 레저도시로 운항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에는 현재 19개 노선을 운항 중이며, 지난 2011년부터 엔테베(우간다), 키갈리(르완다), 킬리만자로(탄자니아), 마푸토(모잠비크), 아디스아바바(에티오피아), 지부티 국제 공항(지부티), 아스마라(에리트리아) 등 지속적으로 신규취항지를 개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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