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문화복지·기획행정委, 시 산하기관 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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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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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가 상임위원회 소관 업무 조정을 통해 상임위 활동을 강화한 가운데 최근 문화복지위원회와 기획행정위원회가 시 산하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해 주목되고 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정택)는 지난 24일 안산문화재단과 안산도시공사, 경기테크노파크 등 3개 기관을 잇달아 방문해 각 기관의 운영 상황과 2015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보고받았다.

문복위 위원들은 안산문화재단의 경우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의 극장 가동률 개선과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재단의 대안 마련을 요구했고, 경기테크노파크 업무보고에서는 뿌리산업 집중육성 사업의 확대 방안과 경기tp의 인증 사업 수행 가능성 등에 대해 점검했다.

특히 이번 상임위 소관 업무 조정으로 새롭게 업무보고를 받은 안산도시공사에 대해서는 올림픽기념관 수영장 시설 개선과 와스타디움 공간 활용 방안 마련 등을 상임위 의견으로 제시하면서 공사 발전을 위한 문화복지위원회의 시각을 드러냈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나정숙)도 25일 안산도시공사와 안산도시개발(주)를 방문해 두 기관의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기행위 위원들은 도시공사와 도시개발(주)에 대해 각각 △37블록 취득세 소송 대비 철저 및 팔곡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내실화와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및 부채 비율 감축 노력 등을 주문했다.

앞서 의회는 지난 1월 제217회 임시회에서 ‘안산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 상임위원회의 직무와 그 소관 기관을 일부 변경한 바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시 산하기관에 대한 소관 상임위원회를 조정해 상임위 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한편,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박영근)도 27일과 내달 4일에 각각 안산도시공사와 에버그린21으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으로, 이번에 실시되는 도시환경위에 대한 도시공사의 업무보고도 상임위 업무 조정에 따라 처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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