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Triple Mode Cell’ MWC 2015에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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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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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KT와 브로드컴(Broadcom)이 공동으로 개발한 Triple Mode Cell의 시제품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5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하나의 펨토셀로 LTE-FDD와 LTE-TDD, 와이파이 등 세 종류의 무선 네트워크를 동시에 서비스 할 수 있는 'Triple Mode Cell' 기술을 세계 최초로 시연한다고 26일 밝혔다.

KT와 브로드컴이 공동 개발한 Triple Mode Cell은 LTE-TDD의 2.3GHz 주파수와 LTE-FDD의 1.8GHz 주파수, 기가 와이파이의 5GHz 주파수를 지원하며 가입자는 이를 통해 각각 최대 110Mbps, 150Mbps, 450Mbps 속도로 다운로드 서비스 사용이 가능하다.

Triple Mode Cell이 상용화되면 전파가 닿기 힘든 실내 혹은 지하 공간에 여러 대의 장비를 복잡하게 설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가정에서는 하나의 펨토셀 설치만으로 LTE와 와이파이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도 증대된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이번 브로드컴과의 Triple Mode Cell 시연 성공은 글로벌 제조사와의 기술 협업을 통해 이룩한 또 하나의 쾌거”라며 “앞으로도 KT는 LTE-TDD와 와이파이를 활용해 더 효율적인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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