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근로유인을 제고하고 탈수급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 프로그램으로서 3년 동안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소득하한 이상을 유지할 경우 본인 저축액은 물론 근로장려금으로 10만원부터 최대 56만7천원의 정부지원금과 이자를 함께 수령할 수 있는 제도이다.
2015년 희망키움통장 신규 가입자는 총 1,760가구를 3차(1차 : 3.2 ∼ 3.10, 2차 : 5.1 ∼ 5.11, 3차 : 8.3 ∼ 8.11)로 분할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기초수급자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지원금은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교육·기술훈련비, 사업·창업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희망키움통장Ⅰ은 2,097가구가 가입해 3년 만기 도래한 가입가구 953가구 중 643가구(67%)가 기초수급자에서 벗어났다
통장 만기 적립 지원금 1,500만원 미만이 240가구(38%), 1,500만원 ~ 2,000만원 193가구(30%), 2,000만원 ~ 2,500만원 143가구(22%), 2,500만원 이상 67가구(10%)가 지원 받았으며, 주택구입·임대비(73%), 교육·기술훈련비(15%), 사업·창업자금(12%) 등으로 사용해 자립에 성공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최저생계비 120% 이하(3인가구 163만1,626원)의 일하는 차상위계층 중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3인 가구 95만1,782원) 이상이며 최근 1년 중 근로사실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본인이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지원으로 근로장려금을 매월 10만원 지원한다.
적립기간은 3년으로 재무·금융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고 통장 지원금은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만기 지급시 약 72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2014년 7월부터 시행한 희망키움통장Ⅱ는 672가구가 가입해 희망을 저축하고 있다.
희망키움통장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모집기간 내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내일키움통장은 최근 3개월 이상 연속 자활근로사업단에 성실히 참여하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하면 3년 이내 일반노동시장으로 취·창업 및 의무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내일키움 장려금과 수익금을 지원해 통장 만기시 평균 1,100만원을 수령할 수 있으며, 이를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해 한다.
신규 가입자는 총 193명을 모집하며, 가입희망자는 해당 근로하고 있는 지역자활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2013년부터 시행한 내일키움통장은 현재 649명이 가입중이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의 일을 통한 탈빈곤 도모 및 자립기반을 조성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에 어려운 시민들이 가입해 희망을 키워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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