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도 법률자문검사로 이정만(53·사시 31회) 검사를 대전고검으로부터 파견 받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보령 출신인 이 신임 법률자문검사는 중앙대 법대를 나와 사법시험에 합격, 지난 1994년부터 검사로 대전과 수원, 서울지검 등에서 근무했다.
이 검사는 이어 거창지청장과 대검찰청 과학수사담당관, 평택지청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최근까지는 천안지청장을 역임했다.
이 검사는 앞으로 도 특별사법경찰을 이끌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원산지, 식품위생, 축산물위생, 청소년, 공중위생, 환경 등 6대 분야에 대한 단속 활동을 펴게 된다.
또 시·군 특사경 지도, 대전지검 및 5개 지청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한 수사역량 강화, 도정 법률 자문 활동, 지방토지수용위원회를 비롯한 각종 위원회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 검사는 “고향인 충남도에 파견돼 근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도정에 보탬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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