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경남 산청군은 개학기를 맞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내달 2일부터 1주일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합동점검반(2개반 6명)을 편성해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및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지도점검 대상은 학교급식소 23개소, 식재료 공급업소 3개소,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0개소 등 총 46개소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 식재료 위생관리 실태, 유통기한 경과 제품보관 여부, 식품판매업자 준수사항 등 영업장에서 지켜야 할 내용들이다.
군은 급식소에 납품하고 있는 김치 등을 수거, 전문검사기관인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식중독균 9개 항목 등의 검사를 실시한 후 기준초과 위반 업소에 대해선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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