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찰대학(학장 황성찬)이 26일 오전 대강당 에서 학부모·재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신입생 100명에 대한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신입생이 ‘부모님에게 드리는 글’ 낭독, 재학생의 ‘입학 축하 메시지’, ‘경찰교향악단의 축하 공연’, ‘입학선서’ 등 새로운 출발의 각오와 축하의 의미를 담은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황성찬 대학장은 식사를 통해 “우리 사회와 경찰의 차세대 리더로서 절박한 마음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노력과 인성 함양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35기 신입생 중 전체수석의 영광은 김지수(여·목포 영흥고 졸)이 차지했다.
김양은 “당당한 경찰로서 국민들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책임을 다하는 경찰이 되기 위해 경찰대학을 선택한 만큼 첫 그 마음가짐과 목표의식 그대로 열심히 대학생활을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경찰대는 올해 처음으로, 로스쿨 특채와 다양한 경찰 입직 계층과 조화를 위해 입학정원을 120명에서 100명(남 88명, 여12명)으로 20명을 감축했다.
또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다양한 계층에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고자 입학정원 10%인 10명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했다.
특히, 농어촌학생 전형은 사관학교 등 특수목적대학에서는 실시하지 않는 경찰대학만의 특별전형으로 더 폭넓은 사회적 배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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