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24일 전국 시군 중에서는 최초로 공공데이터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인 인규철 교수(안산대 디지털 정보통신학과장)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2015년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시는 민간주도의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하여 위원회의 과반수 이상을 민간 위원으로 위촉했을 뿐만 아니라 위원장을 민간위원에서 선출하도록 규정하여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지원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표명했다.
제종길 시장은 “공공이 소유한 데이터의 제공과 나아가 빅 데이터의 활용은 안산시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며, 안산시가 ‘상상 그 이상을 꿈꾸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 공공데이터 심의위원회의 구성과 활동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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