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홍성군이 광복 70주년을 맞는 2015년의 첫 국경일인 3·1절을 기해 지역의 국경일 국기게양률 제고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광복 7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전 국민 태극기 달기 운동’의 일환으로 26일 김좌진장군상부터 홍성전통시장 일원에서 민·관 합동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홍성군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홍성군협의회, 자유총연맹 홍성군지회 등 국민운동 3단체를 비롯해 홍성읍 기관·단체 회원,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여해, 광복70주년의 의미와 나라사랑 의식 고취를 위한 태극기 달기 운동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태극기 달기 홍보 캠페인과 함께, 홍성군새마을회 주관으로 전통시장 상점가를 대상으로 국기꽂이 부착 및 태극기 보급행사 등을 전개해 장날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에게 태극기 사랑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군은 또한, 이날 캠페인을 전개한 홍성전통시장의 일부 구간을 홍성전통시장상인회와의 협조를 통해 연중 태극기를 게양토록 함으로써, 국기사랑 분위기 확산을 도모하는 한편, 26일부터 3월 2일까지 군내 전 지역에 가로기를 게양해 제96주년 3·1절의 의미를 군민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11개 읍·면별로 1개소씩 지정한 국기게양 모범아파트단지와 모범마을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국기게양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공직자들이 솔선수범으로 지역 내 태극기 물결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광복 70주년인 2015년의 첫 국경일인 3·1절을 시작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군민의 단합을 꾀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드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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