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건설공사에 4조 395억원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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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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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설공사에 4조 395억원 발주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강원도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2015년 건설공사 및 설계용역 발주계획 설명회'를 원주시 아모르컨벤션 웨딩홀에서 26일 개최하고 올해 건설공사 등에 4조 395억원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 및 시군의 발주계획과 건설산업 활성화시책,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강원도 교육청,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LH강원지역본부의 발주계획에 대하여 해당기관 관계자의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강원건설단체연합회로부터 2015년부터 달라지는 건설관련 제도 소개와 강원지방조달청과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의 지원시책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하였다.
강원도는 도내 유관기관 등 58개 기관에서 발주한 사업은 4조 309억원으로 지난해 4조 2309억원 보다 1914억원(4.5%) 감소한 4조 395억원으로 집계되었다고 전했다.

이중 건설공사는 2782건 3조 8728억원이고 설계용역은 654건에 1667억원에 달해 건설공사 차지 비중이 95.8%로 높게 나타났다.

기관·단체별로는 도와 시·군이 62.7%인 2422건에 2조5344억원으로 가장 많고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298건 6781억원, LH공사 강원지역본부 29건 3954억원, 도교육청 261건 1316억원, 한국전력공사강원본부 187건 992억원 등이다.

100억원 이상 공사는 63건 2조5627억원, 50억∼100억원 미만 48건 2993억원, 10억∼50억원 미만 355건 6514억원, 10억원 미만 1435건 4610억원이다.
강원도는 올해 6월까지 발주공사 계획의 80.8%인 3217건 3조2643억원을 발주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원도는 침체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 건설 자재 구매 비율을 도와 시·군은 85% 이상, 관계기관은 70% 이상으로 설정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강원도내 생산 건설 자재 구매비율은 81.2%로 관련법상 권장 비율인 50% 이상으로 강원도 내 자재생산업체의 어려움을 감안해 상향 조정하였다. 올해도 이를 위해 인·허가시 지역건설자재 의무사항 명기, 설계단계에서부터 지역건설자재 사용 반영, 지역건설자재 구매촉진 분위기 조성, 각종 공공구매제도를 통한 지역자재 구매 이행력 확보, 지역건설자재 생산업체의 품질제고 및 인증획득 유도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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