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반다이 남코 홀딩스의 한국 지사 반다이코리아가 국내 게임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미 한국에서 ‘건담’과 ‘디지몬’ 관련 오프라인 상품 판매로 견고한 고객층을 확보한 반다이코리아는 총 3종의 게임을 통해 사업 다각화 및 수익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반다이코리아는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SD건담’을 활용한 모바일 및 온라인게임과 ‘디지몬’ 모바일게임 등을 공개하는 ‘2015 반다이코리아 디지털 라인업 발표회’를 개최했다.
반다이코리아가 공개한 라인업은 건담을 소재로 한 온라인게임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과 모바일게임 ‘SD건담 슈터’, 그리고 ‘디지몬 소울 헌터(가칭)’ 등 총 3종으로 오는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우선 모바일 전략 슈팅 RPG ‘SD건담 슈터’가 3월 서비스를 준비중이며 PC 온라인게임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은 5월 중 처음으로 공개된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출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고객을 확보한 ‘디지몬’을 활용한 신작 모바일게임 ‘디지몬 소울 헌터’는 상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건담’과 ‘디지몬’이라는 강력한 IP(지적재산권)가 눈에 띄지만 무엇보다 이들 3종의 라인업이 반다이코리아가 한국에서 직접 서비스하는 첫 번째 게임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반다이 그룹은 그 동안 넷마블의 ‘SD건담 캡슐파이터’와 파티게임즈의 ‘SD건담 배틀스테이션’ 등 국내 게임사들에게 IP를 제공하는 식으로 건담류 게임들을 출시한 바 있다.
반다이코리아는 직접 서비스의 이유로 신속한 의사 결정과 철저한 현지화를 꼽았지만 그보다는 게임 사업을 통해 기존 오프라인 상품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부분에서 더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반다이코리아는 국내에서 건담과 디지몬 등을 활용한 캐릭터 상품 판매 등을 총괄하고 있는데, 젊은층에 집중된 고객 인프라가 게임과 연계될 경우 폭발적인 추진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프라인 고객 인프라가 고스란히 온라인 유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실제로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건담 게임들의 경우 대중화에 실패하며 예상보다 저조한 성과에 그친바 있다.
아울러 이미 한국에 진출한 일본 게임사들 중 상당수가 본사와의 소통 부재 및 시장 변화 대응 실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에모또 요시아끼 반다이코리아 대표는 “오랫동안 준비한 3종의 게임은 기존 팬들과 신규 유저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콘텐츠 업데이트와 현지화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며 “특히 건담을 소재로 한 게임들은 프라모델을 좋아하는 고객들까지 아우를 수 있는 마케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반다이코리아는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SD건담’을 활용한 모바일 및 온라인게임과 ‘디지몬’ 모바일게임 등을 공개하는 ‘2015 반다이코리아 디지털 라인업 발표회’를 개최했다.
반다이코리아가 공개한 라인업은 건담을 소재로 한 온라인게임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과 모바일게임 ‘SD건담 슈터’, 그리고 ‘디지몬 소울 헌터(가칭)’ 등 총 3종으로 오는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우선 모바일 전략 슈팅 RPG ‘SD건담 슈터’가 3월 서비스를 준비중이며 PC 온라인게임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은 5월 중 처음으로 공개된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출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고객을 확보한 ‘디지몬’을 활용한 신작 모바일게임 ‘디지몬 소울 헌터’는 상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반다이코리아는 직접 서비스의 이유로 신속한 의사 결정과 철저한 현지화를 꼽았지만 그보다는 게임 사업을 통해 기존 오프라인 상품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부분에서 더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반다이코리아는 국내에서 건담과 디지몬 등을 활용한 캐릭터 상품 판매 등을 총괄하고 있는데, 젊은층에 집중된 고객 인프라가 게임과 연계될 경우 폭발적인 추진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프라인 고객 인프라가 고스란히 온라인 유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실제로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건담 게임들의 경우 대중화에 실패하며 예상보다 저조한 성과에 그친바 있다.
아울러 이미 한국에 진출한 일본 게임사들 중 상당수가 본사와의 소통 부재 및 시장 변화 대응 실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에모또 요시아끼 반다이코리아 대표는 “오랫동안 준비한 3종의 게임은 기존 팬들과 신규 유저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콘텐츠 업데이트와 현지화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며 “특히 건담을 소재로 한 게임들은 프라모델을 좋아하는 고객들까지 아우를 수 있는 마케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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