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한화손해보험이 서울시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전국 최대 규모 안전체험행사인 'Safe Together 안전체험한마당'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화손보는 지난해 9월 여의도 공원에서 사흘간 △재난안전 △화재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신변안전 △어울림 등 6개 마당으로 8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안전체험한마당은 시민들이 직접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한화손보는 최근 국내에 발생한 침몰사고, 지하철 추돌사고 등 사회 분위기를 반영해 특별 체험존을 구성하기도 했다.
82개의 크고 작은 안전체험 프로그램은 각 소방서와 한국도로공사, 항공 전문학교 등 56개 기관이 참여해 각 분야에 맞는 특색 있는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또 '한화손보 세이프존'을 마련해 타요버스를 활용한 버스안전, 미니 전동카 운전, 카시트 및 안전벨트 착용 등 다양한 안전체험 부스와 야구 체험존 등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 열린 이 행사에는 8만3000여명의 시민과 한화손보 봉사자 등 18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오는 5월에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행사를 진행해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손보는 지난 2005년부터 사회공헌 운영지침을 내규화했으며, 유급자원봉사제도와 휴가 제도,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제도를 마련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안전체험한마당과 더불어 'Buckle up Class', 어린이 안전교육 '안전365' 등의 특화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재난봉사단을 구성해 수해복구 화재지원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저소득 가정아동 문화예술교육, 소외계층지원 등에 주력하는 한편 매칭그랜트 모금제도를 도입해 사회공헌활동에 필요한 재정을 확보하고 구성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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