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터미널 부지 8층 비스센터 4월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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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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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브리핑을 통해 조치원터미널 부지에 8층 비즈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청춘조치원프로잭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조치원 버스터미널 부지에 8층짜리 세종비즈센터를 건립한다고 26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날 이춘희 시장은 “총 사업비 183억 원을 투입,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가 2016년 6월까지 지상 8층, 연면적 10,000㎡, 수용인원 300명 규모로 비즈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라며 “이 센터에 들어갈 기관 및 단체는 고용복지통계센터를 비롯한 개별화물연합회 등 15개 단체가 입주할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비즈센터는 현재 타당성 조사, 도시계획 시설결정, 건축 인허가 등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는 모두 마친 상태로, 시공업체 선정만을 남겨두고 있다”라며, “앞으로 정부 유관기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여 오는 2016년 7월까지 입주를 완료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덧붙엿다.

이어 이 시장은“이 시설에 고용노동부의 고용센터, 여성가족부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보건복지부의 지역자활센터를 비롯, 시 일자리지원센터 등을 한데 모아 운영하는 고용복지통합센터를 설립해 입주시켜 시민들이 다양한 고용․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두 번째 안건으로“지속가능한 세종경제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올 한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유치, 창업지원 등 9개 분야 13개 시책에 걸쳐 총 1,067억 원(국비 692, 시비 375)을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 금액은 지난해 897억 원보다 18.9%인 170억 원이 증가된 것이다. 먼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세종시 투자유치 자문단 발족 등을 통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우량기업 50개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난해보다 150억 원 증액해 500억 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해외시장 개척지원,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기관 등을 발굴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업의 자유로운 경영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기업규제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기업인협의회를 활성화하는 등 제반여건 조성에도 힘쓰겠다는 복안도 세웠다.

이 시장은“중소기업 지원시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10여개 전문기관에 위탁해 추진할 계획으로 적격심사와 지원기업 선정을 거쳐 오는 4월까지 사업비가 지원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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