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광명시에 국공립 생명숲어린이집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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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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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왼쪽 여섯째)과 양기대 광명시장(다섯째) 등이 광명생명숲어린이집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6일 오전 경기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광명생명숲어린이집에서 개원식을 개최했다.

광명생명숲어린이집은 지상 3층, 연면적 1091.81㎡(1인당 7.91㎡)로 어린이들이 활동할 보육실과 미술치료실, 옥상모래놀이터, 강당, 작은 도서관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광명생명숲어린이집에서는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하며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자연체험활동과 바른 생활습관을 기르는 세로토닌키즈 프로그램, 어린이의 정서 안정을 위한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 등이 재단의 특별 지원금으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시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2012년부터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해소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건립 및 보육사업을 시작했다"며 "이 아름다운 공간에서 우리 아이들이 좋은 교육도 받고 마음껏 뛰어놀며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려고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들이 기금을 출연해 2007년 창립했다.

생명숲어린이집은 재단이 건립해 지자체에 기부한 뒤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으로, 현재 10개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7개 어린이집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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