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시작... 정부 결핵예방수칙 적극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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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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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3월 새학기를 맞이하는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에게 결핵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26일 당부했다.

중·고등학생은 학교 등에서 오랜 시간동안 단체생활을 하기 때문에 또래집단 내 결핵전파에 취약할 수 있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기관지염 등 다른 호흡기 질환에서도 쉽게 관찰되기 때문에 감기로 오인하고 지나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소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 결핵이나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예절'이 필요하다.

[자료=질병관리본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 손수건이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고 기침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꼭 씻어야 한다.
 
질본은 학부모님과 일선 선생님께서는 청소년들이 ‘2가지 결핵예방수칙’을 잘 숙지하고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질본 관계자는 “결핵예방접종(BCG접종)은 소아의 중증 결핵예방을 위해 접종하는 것으로, 예방접종만으로 결핵이 평생 동안 예방되는 것은 아니다”며 “우리나라 미래의 주인이 될 청소년들이 결핵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 결핵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평소 개인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 건강한 학업생활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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