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 칼럼} 이완구 국무총리, 세종시민 된것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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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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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소 세종본부장


아주경제 윤소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가 주소지를 세종시로 이전해온것을 신민과 함께 환영하는 바이다.

이 총리 부부가 25일 어제 정부 민원 사이트인 '민원24'를 통해 세종 국무총리공관(도담동)으로 전입신고를 했다. 이 총리는 그 동안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가족과 함께 거주하면서,주민등록상 주소지는 자신의 국회의원 지역구(충남 부여·청양) 인 '부여군'에 두고 있었다.

이 총리는 취임 당일인 지난 2월 17일 도곡동 자택을 떠나 삼청동 서울 총리공관에 입주했다. 이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세종시 총리공관에도 짐을 풀었다.

이 총리는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첫 총리실 간부회의에서 "세종시 이전 문제로 충남지사를 사퇴한 후 6년 만에 이곳에 오면서 역사적으로 세종시를 선택한 게 옳은지, 이 시대의 세종시는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세종시를 발전시켜야 하는지, 세종시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무엇인지 등 참으로 많은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 총리가 세종시로 주소를 옮긴 것은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완 세종시로 온이상 세종시민으로써의 지역민 역할을 다 할것으로 믿고 또한, 세종시가 조기 정착토록 힘써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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