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541명, 석사 1714명, 박사 592명 등 4847명이 학위를 받았다.
성낙인 총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훌륭한 인재는 지성과 함께 공공성으로 무장된 따뜻한 가슴을 겸비한‘선한 인재’”라며“사회로부터 각별한 기대와 사랑을 받으면 받을수록 공동체를 위해 한층 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자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 총장은 “겸손한 자세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포용할 때 그동안 서울대학교에서 쌓아온 지성과 덕성은 더욱 빛을 발휘할 것이며 여러분 스스로 공동체의 진정한 보배로 거듭날 것”이라며“그동안 다져온 역량과 지혜, 그리고 패기와 열정을 통해 불확실성에 맞서고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굳게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기형 대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인으로 경제발전에 이바지해온 것은 물론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공익재단 설립 등을 통해 과학 발전 및 대중화에 노력해왔다.
이기형 대표는 축사에서 성공의 바탕이 되는 특징으로 도전과 주인의식, 이타심을 강조했다.
대학의 지식을 창업활동으로 연계해 창조적 지식을 실현한 경영학과 김도진 학생은 졸업생 대표 연설을 맡았다.
전체 학위수여식 행사 후 각 단과대학 및 전문대학원은 별도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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