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위원 70명을 위촉했다.
과거 재조명을 통해 미래 발전 동력을 확보한다는 취지의 민간 주도 기념사업으로,이날 공동대표로 염태영 시장과 황인성 한신대 교수를, 부위원장에 임남규 광복회 수원시지회 대표, 김혜숙 매향중학교 교장을 각각 선출했다.
추진위원 70명은 학계 종교계 보훈단체 시민사회단체 국민운동단체 대표와, 대학생 대표 다문화가정 대표 등을 포함, 이념과 세대를 폭 넓게 수렴한 구성으로 사회통합의 기념사업 취지를 살렸다.
염태영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역 근현대사 재조명으로 수원의 정체성을 찾고 사회통합과 희망찬 미래사회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광복 기념사업을 준비했다”며 “민간이 주도하는 시민참여형 기념사업을 위해 추진위원회가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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