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최종양 이랜드월드 대표가 현장경영에 나섰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25일 최 대표가 서울, 경기 지역에 위치한 2차 협력업체 20여 곳을 직접 방문해 현장 문제점과 애로사항들을 듣고 논의 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26일 밝혔다.
최 대표는 이날 그룹 내 책임자들과 함께 협력사들을 방문해 현장에서 논의 되는 문제점들을 즉각 해결될 수 있도록 직접 챙겼다.
이랜드는 지난해 11월 협력업체들과 동반성장 협약식을 맺으면서 생산·자금·재무·법무 등 각 부서 책임자들로 이뤄진 동반성장위원회를 구성해 여러가지 동반성장 프로그램들을 진행 하고 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이랜드 파트너 멤버십 카드 발행이다. 협력사 직원들은 멤버십 카드를 통해 그룹 임직원들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협력업체와 함께 성장 하기 위해서는 서로간의 신뢰와 믿음이 바탕이 돼야 한다"며 "중소, 협력사 방문을 동반성장,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삼고 향후 3차 협력사까지 확대해 연간 100여 곳 이상의 협력사를 방문하는 것을 정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그룹은 다음달 18일부터 2박 3일간 협력사 직원가족들을 초대해 힐링캠프를 진행하고, 협력사 임직원 복지 확대의 일환으로 자녀 장학금 지원 및 신입공개채용 1차 서류전형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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