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6일 태안읍 일대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유관기관 직원 및 사회단체 회원 등 2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열고 국기 게양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3.1절과 제7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됐으며, 군수를 비롯한 행사 참여자들은 피켓을 들고 태안읍 일대를 돌며 주민들에게 태극기 바르게 달기 안내 홍보물과 태극기를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임했다.
특히, 군 공무원 60여 명을 비롯해 해양경찰서, 교육청, 태안화력, 한전 등 6개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바르게살기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7개 사회단체가 캠페인에 참여해 전 군민의 참여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읍은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에게 태극기 배지를 배부하고 태극기 게양의 당위성을 강조했으며, 참석자들은 모든 주민들이 솔선수범해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뜻 깊은 3.1절을 만들어 나가기로 다짐한 바 있다.
한상기 군수는 “태안군은 그동안 국기 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많은 주민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하는 등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다가오는 3.1절에 많은 주민들이 태극기를 달아 나라사랑 실천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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