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황정음, 지성에게 "내게 뒷모습 보일 자신 있으면 먼저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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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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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킬미힐미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킬미힐미’ 지성이 황정음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26일 방송된 MBC '킬미힐미'에서는 차도현(지성)이 오리진(황정음)과 여행을 떠난 장소에서 이별을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정동진으로 겨울 여행을 떠났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바닷가를 거닐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차도현이 “오리진씨”라고 불렀다.

이에 오리진은 “알아요. 신군에겐 있고 차군에게 없는 기억이 돌아온 거죠?”라며 차도현의 기억이 돌아온 것을 감지하고 있었다.

이어 오리진은 “그 기억 속에 내가 있어요? 떠올리면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기억이 아니에요? 그래서 내가 옆에 있는 게 많이 힘들어요. 그래서 지금 이별하려는 거예요?”라며 차도현의 마음을 모두 읽어냈다.

차도현은 “오리진 씨 그동안 많이 고마웠어요. 회장님과 어머니께서 제 병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감출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계약을 종료합니다.”라고 이별을 통보했다.

오리진은 “알았다”고, “더 이상 치료가 필요 없다는데 내가 무슨 말을 하겠느냐”며 “대신 먼저가요. 내 앞에서 뒷모습 보일 자신 있으면 먼저 가요”라고 말했다.

차도현은 눈물을 머금고 돌아섰고 혼자 남은 오리진 앞에 오리온이 나타났다. 오리진은 여기에 어떻게 왔느냐고 두 사람이 짰느냐고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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