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소상공인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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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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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민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당진시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올해 추경을 통해 1억 원을 추가로 확보한 뒤 당진시 특례보증자금을 기존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증액해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통해 당진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대출 지원규모를 기존 12억(당진시 특례보증자금 출연금의 12배)에서 24억 원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충남도의 소상공인 지원자금과 연계해 1인 당 대출한도액을 기존 최고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당진시 자체적으로 지원해 오던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 보전을 폐지하는 대신 관련 예산을 특례보증자금으로 활용하고, 이차 보전도 충남도 자금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이뤄지게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기존에는 당진시 특례보증자금을 통해 소상공인이 융자를 받기 위해서는 12시간의 교육을 이수 받아야 했으나, 이를 폐지해 소상공인이 필요한 시기에 신속히 대출절차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시 자체적으로 지원해 오던 이차보전을 충남도 자금과 연계하고, 특례보증자금을 늘리면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서민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확대를 포함해 34대 중점과제를 발굴해 추진 중에 있으며, 내달부터는 서민경제 희망 창구운영과 ‘지역사랑, 지역소비 실천 범시민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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