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몸 전통 ‘장 담그기’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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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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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자원과 전통 식문화를 활용한 먹을거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오는 4월 23일까지 우리음식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전통 장 담그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사용되는 메주는 지난해 가을 우리음식연구회원들이 당진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으로 교육은 맛 간장 만들기, 장아찌 만들기(청양고추, 더덕, 무), 된장‧간장 가르기 등 전통 장 담그기에 필요한 노하우 전수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메주에 대한 소금의 비율과 좋은 재료 선택요령, 숙성과정의 변화와 장독 관리 등 장 담그기의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장맛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과 주의사항 등을 사례와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진행해 교육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장 담그기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건강 음식 만들기와 급식 관계자 교육, 약선음식 만들기 교육도 진행해 한국형 식문화 계승과 로컬푸드 시스템 정착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요리 교육을 통해 농업인과 도시소비자들에게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교육으로 농촌자원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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