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황정음, 과거 이름 차도현인 것 알고 혼란, 지성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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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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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킬미힐미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황정음의 본래 이름이 밝혀졌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에서는 오리진(황정음)이 과거의 기억을 되찾고 자신을 키워준 지순영(김희정)에게 친모에 대해 묻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태임을 만나 과거기억을 떠올린 오리진이 지순영에게 “내가 예전에 궁금하면 그때 말해달라고 했지? 나 궁금해졌어. 말해줘”라고 말했다.

이에 지순영은 친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오리진의 친모 민서연(명세빈)는 가세가 기우는 바람에 승진가로 팔리다시피 해서 차준표와 결혼을 했고, 둘 사이는 좋지 않았다. 이에 차준표가 집을 나가고 민서연도 사랑했던 사람을 찾아 미국으로 떠났다.

그러나 사랑했던 사람은 불치의 병으로 이내 세상을 떠나고 시아버지의 부름을 받고 오리진을 데리고 다시 승진가로 들어왔다. 그 후 차준표도 남자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왔고, 민서연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바람에 오리진이 혼자 남게 되었다.

지순영은 “네 어머니의 사진과 유품이야”라며 오리진에게 봉투를 건넸고, 봉투를 열어 본 오리진은 자신의 이름이 차도현이었던 것을 기억해냈다. 동시에 차도현 또한 과거 오리진의 이름이 ‘차도현’이었던 기억을 떠올려 혼란스러워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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