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코스모화학은 2014년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361억원으로 직전년보다 157.2%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564억원으로 876.8% 줄었고, 매출액은 2819억원으로 10.6% 감소했다.
코스모화학은 부진한 실적에 대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및 판가 하락, 신규 생산 설비(RUTILE TiO2) 투자에 따른 비용 증가, 유가 하락에 따른 2차 전지 시장 성장 둔화, 기능성필름과 2차전지 양극활물질 관련 사업의 경쟁 심화, 원화환율 절상에 따른 수익성 악화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