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K-water가 추천하는 아라뱃길 문화관광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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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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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고 보고 즐길 일 더욱 많아진 아라뱃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경인 아라뱃길을 찾는 내외국인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7일 아라뱃길 김포터미널에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이 문을 여는 등 '수도권 최고 관광, 쇼핑, 레저 명소'로서의 기능과 위상이 더욱 다양해지고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아울렛이 개장하는 김포여객터미널은 서울 여의나루에서 인천여객터미널과 서해 섬 지역을 운항하는 여객유람선이 쉬어가는 중간 경유지로,서울, 인천 등의 주요도심에서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고 공항과도 가까워 중국 등의 외국 관광객과 주말 등을 이용한 수도권 지역 주민들이 쉽게 찾아와, 쇼핑뿐 아니라 인근의 아라마리나센터 등을 통해 카누, 요트 등의 다양한 야외 수상레저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런 가운데 K-water 경인 아라뱃길본부(본부장 윤보훈)에서는 관광, 레저, 쇼핑객 증가와 계절의 변화에 맞추어 '경인 아라뱃길 새봄맞이 손길'이 분주하다.

윤보훈 K-water 경인아라뱃길본부장은 “지역사회와 우리 K-water,그리고 뜻 있는 많은 분들의 힘이 모아져, 아라뱃길을 찾아 보고, 즐기고, 쉴 수 있는 일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며,“봄기운이 조금씩 짙어지고 있는 만큼 많은 아라뱃길을 찾아오셔서 자전거도로, 경관도로, 아라마루, 아라폭포, 플라잉가든, 조각공원, 아라두리 생태공원, 매화동산, 시천가람터, 봉수마을, 아라빛섬, 정서진, 아라전망대, 아리리움 등을 둘러보시면서 마음과 몸을 쉬고 즐기는 시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늘 새롭고 경이로운 아라뱃길, 지역과 시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력 넘치는 아라뱃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천! K-water 아라뱃길 문화관광코스 안내>

① 뱃길 유람선 투어
아라뱃길 김포여객터미널과 인천여객터미널을 오가는 유람선을 타고 수향8경을 감상하며 바닷물과 강물의 수위를 맞추는 갑문도 체험할 수 있다. 또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여의도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덕적도까지 왕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이를 위한 운하 체험 학습 코스도 별도로 운항한다.

특히 아시안 게임 중인 9월19일부터 10월3일까지 한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한강과 아라뱃길을 따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천 서구로 와서 경기를 볼 수 있는 당일 여행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 여의도를 출발하여 한강 갑문을 통해 아라뱃길로 진입하여 아라김포여객터미널, 시천나루, 아라인천여객터미널을 운행하는 코스로 대회기간 무료로 운행하는 셔틀버스와 연계하여 대회 경기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경기 티켓과 유람선 티켓을 함께 구매할 경우 정상가의 약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대회 기간 중 아시안게임 관람권을 소지한 고객의 경우 유람선 50%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 이랜드크루즈, 02-3271-6991)

또한 현대유람선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주경기장까지 갈 수 있는 아시안게임 워터 투어를 9월 20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일 운행한다. 유람선은 인천 연안 여객터미널,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시천나루를 운행하며, 승객은 국내 최초의 운하인 아라뱃길 갑문도 체험하고 선상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시천나루터에 도착하면 셔틀버스를 타고 주경기장으로 가서 해당 일자별 추천 경기를 관람하고, 경기가 끝나면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월미도에 가서 월미관광특구를 관광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문의 : 현대유람선, 032-882-5555)

뱃길 유람선 투어[사진제공=K-water]


 
② 인천 씨티투어
인천시는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선수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라뱃길과 인천 유명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인천 씨티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인 아라뱃길, 월미공원전망대, 인천도호부청사,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강화평화전망대, 강화역사박물관, 고인돌, 인천대교 등을 방문하는 여정이다.
도심권과 강화권으로 나누어 운영해 인천의 문화 유적과 항만, 경인 아라뱃길을 홍보함으로써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외국 선수들에게 ‘행복 인천’ 이미지를 심어주겠다는 복안이다.

매일 2대를 운영하며, 참가 선수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한다.
※ 문의 : 인천 씨티투어(032-772-4400)

③ 매립지 국화축제 연계 자전거 대여
매년 100만명 이상 방문하는 수도권 매립지 드림파크 국화축제가 아시안게임 기간중 열리게 되는데(9.20~10.5),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워터웨이플러스는 공항철도 검암역과 계양역 자전거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하여 국화축제를 관람한 고객에 대하여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주말 및 공휴일은 할인 미적용)

자전거 대여 고객을 위해 축제장에 전용 거치대를 마련하였고, 대여 시 전용번호 자물쇠를 지급한다. 자전거 반납 시 국화축제 관람확인 스탬프나 관람지도를 제시하면 할인액을 환급해 준다.

※ 문의 : 워터웨이플러스(031-999-7832)

매립지 국화축제[사진제공=K-water]



④ 요트 세일링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 조성된 아라마리나는 갑문을 조작함으로써 수위가 일정하게 유지되므로 요트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안전하게 배울 수 있다.

수상 레저에 필요한 요트 정비소, 주유소, 계류장, 클럽 하우스 등 부대시설을 두루 갖춰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딩기 요트와 크루즈 요트 등을 즐길수 있다.

또 아라마리나의 요트 스쿨에서는 체험 과정부터 고급 과정까지 단계별 이론과 실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단순한 일일 요트 체험부터 요트 조종 면허 시험에 대비한 교육까지 받을 수 있다.

국가 대표 출신 요트 강사의 친절한 강의는 덤. 또 서울 한강부터 아라뱃길을 따라 서해까지 요트를 타고 항해할 수 있어 요트마니아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한다.

※ 문의 : 아라마리나 요트스쿨(031-999-7893~4)

요트 세일링[사진제공= K-water]



⑤ 수상 레저 체험 프로그램
아라뱃길에서는 아이와 어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카약, 수상자전거, 범퍼보트 같은 수상 레저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특히 수상자전거와 범퍼보트는 아이에게 인기가 많고 좀 더 수준 높은 카약은 어른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수상 레저 체험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아라김포여객터미널 아라마리나 옆과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아라빛섬에서 운영하고 있다.

※ 문의 : 워터웨이플러스(031-999-7832)
 

수상 레저 체험 프로그램[사진제공= K-water]



⑥ 아라뱃길 투어 관광 상품
인천의 명소와 아라뱃길 투어를 연계한 뱃길 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인천 차이나타운, 달동네박물관, 국립생물자원관, 녹청자 도요지 등을 둘러보고 아라뱃길에서 요트, 뱃놀이, 캠핑, 뱃길 명소 등을 즐기는 여행이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인천차이나타운, 달동네박물관을 돌아보고 경인 아라뱃길을 투어하는 ‘인천 근현대사 체험 여행’과 한반도 생물의 다양성, 주요 생태계 등을 엿볼 수 있는 국립생물자원관과 뱃길 투어, 수상 레저 체험을 포함한 ‘지구를 살리는 여행’을 운영한다.

보물섬투어도 녹청자박물관과 뱃길 투어를 연계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 문의 : 아라뱃길 종합안내센터(1899-3650)

⑦ 자전거도로
경인 아라뱃길에는 자전거도로가 41.3km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뱃길을 따라 폭 5~8m의 너비로 만들어 자동차나 보행자와 부딪칠 걱정 없이 시원하게 달릴 수 있다.

이 자전거도로는 공항철도 검암역·계양역과 연결되어 접근성이 좋은 것도 큰 장점. 주말에는 지하철에 자전거를 싣고 원하는 역에서 내려 아라뱃길로 접근할 수 있다.

경인 아라뱃길 남측 자전거도로는 한강 자전거도로와 만나면서 낙동강하구까지 633km에 이르는 국토 종주자전거도로의 시점으로 조성되어 있어 국토종주 인증을 원하는 자전거 마니아들의 필수 코스이다.

또한 아라뱃길에서 자전거를 빌려 한강의 자전거도로까지 타고 가 여의도(원효대여소)에서 반납하는 것도 가능하므로, 자전거를 가지고 있지 않은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도 최고의 라이딩 코스가 되고 있다.

※ 문의 : 아라뱃길 종합안내센터(1899-3650)
 

자전거도로[사진제공=K-water]



⑧ 두리생태공원 캠핑장
아라뱃길의 두리생태공원은 홍수방지 목적의 저류지를 활용한 20만㎡의 대규모 생태공원으로, 공원 한 켠에 캠핑 사이트 55면이 조성돼 있다.

두리생태공원의 '두리'는 아라뱃길 주운수로와 굴포천 두 개의 물을 의미하며, 자연학습장의 기능을 갖춘 생태관찰시설, 생태공원 전체를 관찰할 수 있는 산책로와 데크, 그리고 이용이 편리한 농구장과 자전거 보관대가 갖추어져 있다.

매년 성수기가 되면 아라뱃길은 두리생태공원 캠핑장 뿐 아니라 전 구간의 잔디밭이 텐트로 가득 찰 정도로 인기가 높아 최근에는 불법적인 취사·야영을 계도하느라 관계 기관들이 진땀을 뺄 정도이다.

아웃도어 활동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아라뱃길은 수도권 지역 주민이 부담 없이 찾는 도심 속 휴식처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 예약 및 문의 : www.riverguide.go.kr, 010-3824-0426

두리생태공원 캠핑장[사진제공=k-water]




⑨ 조각공원
모든 방문객이 문화 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하는 아라뱃길 문화 만들기’ 사업을 벌인 K-water는 아라뱃길 파크웨이 인근 녹지에 조각 공원을 조성했다.

대학생들이 제작한 친근하고 상상력 풍부한 조각 작품 24점을 전시하여 방문객이 주변 경관과 자연스럽게 조화된 작품을 감상하며 문화·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 문의 : 아라뱃길 종합안내센터(1899-3650)
 

조각공원[사진제공=k-water]



⑩ 플라잉가든
플라잉가든은 김포공항에 내리는 비행기가 머리 바로 위에서 착륙하는 듯한 이색적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테마 공간이다.

약 8000㎡ 부지에 풍향 조형물과 들판 독(dock) 등을 갖춰 돗자리 한장 들고 와서 커다란 비행기의 이착륙을 구경하며 사진을 찍거나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장소다.

또 가까이에 아라뱃길의 바람을 주제로 만든 3000개의 바람개비가 예쁘게 돌아가는 바람개비 동산도 자리하고 있어 사진작가들의 출사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 문의 : 아라뱃길 종합안내센터(1899-3650)
 

플라잉가든[사진제공=k-water]



⑪ 아라폭포 & 아라마루
아라계곡은 과거 계양산 자락이 지나던 곳으로, 아라뱃길의 가장 높은 협곡을 이용해 인공적으로 만든 아라폭포와 뱃길을 조망할 수 있는 원형 전망대 아라마루가 위치해 있다.

아라폭포는 높이 45m, 너비 150m인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 폭포로, 폭포가 쏟아지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한여름 밤이면 조명이 어우러지면서 장관을 연출한다.

아라마루는 경인아라뱃길의 랜드마크다. 지름 46m, 높이 45m의 원형 전망대로 바닥 일부 구간에 투명 강화유리를 깔았다.

아라마루는 미국 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뱃길 계곡 위 하늘을 걷는 듯한 아찔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밤에는 유리바닥에 펼쳐진 아라뱃길의 모습과 전망대에 설치된 반짝이는 무지개 조명이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해 화려한 볼거리가 된다.

※ 문의 : 아라뱃길 종합안내센터(1899-3650)
 

아라폭포[사진제공=k-water]

아라마루[사진제공=k-water]



⑫ 아라타워와 낙조(정서진 해넘이 축제)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아라타워의 76m 높이의 전망대에서는 아라인천여객터미널과 서해, 청라국제지구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일몰과 야경은 아라뱃길의 백미로 꼽힌다.

아라리움문화관의 갑문 운하 체험, 선박 운항 시뮬레이션 등을 체험하며 자녀와 함께 실제 갑문의 원리를 교육할 수 있는 산 교육장이기도 하다.

또 아라타워 앞에서는 매 주말 인천시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품질 좋은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도 이바지하고 있다.

※ 문의 : 아라뱃길 종합안내센터(1899-3650)
 

아라타워 낙조[사진제공=k-water]



⑬ 국립생물자원관
우리나라 생물자원을 보전·관리하고 연구하는 국립생물자원관은 시민들을 위한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1천376종 6천여점의 한반도 자생생물의 표본이 전시되어 있고 산림과 하천, 갯벌, 해양 생태계를 구현하고 있는 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 생태계의 신비를 직접 보고 느끼며 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자생생물 뿐 아니라 희귀한 생물들도 만날 수 있으며 또 산림, 하천, 갯벌과 해양생태계 등을 '디오라마' 기법으로 재현한 생태계디오라마 전시관 등이 있다.

학생들이 다양한 생물들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도 있다. 무료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 문의 : 국립생물자원관(032-590-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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