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에 따르면 포천은 고품질 과실이 생산되기에 적합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어 재배적 기술력이 더해진다면 고온성 작물인 멜론 재배의 성공여부도 장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에서는 올해부터 멜론재배 실증시험 사업을 통해 일부농가에 재배기술력을 전수하고 경영분석을 통해 새소득원으로써의 가능성을 실증시험 할 계획이며, 개별농가 맞춤 컨설팅을 위해 멜론육종연구소 소장 김영환 박사를 컨설턴트로하여 5회에 걸쳐 재배기술 및 현장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보급과 이선용과장은 “멜론은 고온성 작물이면서 온도변화와 관수량, 광합성량에 영향을 많아 받아 재배가 비교적 까다롭다”며, 그러나 “기온이 낮은 우리지역에서 여름재배를 통해 가을수확을 목적으로 큰 일교차를 역이용해 육질이 좋고 당도가 높은 고품질 멜론생산을 시도해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만들어 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