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가담 위해 출국]IS 자발적가입 열풍!..캐나다 10대 남녀 6명,IS가담 위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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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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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합류를 위해 시리아로 떠난 것으로 알려진 영국 10대 여학생 카디자 술타나(왼쪽)와 샤미마 베이검(가운데), 아미라 아바세 [사진 출처: BBC 홈페이지] IS 가담 위해 출국 IS 가담 위해 출국 IS 가담 위해 출국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한국 국가정보원이 터키에서 잠적한 김모 군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서 훈련을 받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IS에 합류하는 것을 시도한 미국 뉴욕 거주 남성 3명이 체포되는 등 국제사회에 IS 자발적 가입 열풍이 휘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10대 남녀 최소 6명도 IS 가담을 위해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몬트리올 일간 라프레스는 26일(현지시간) IS 가담 위해 출국에 대해 “세계 각지에서 IS에 가담하려고 출국하는 사람이 속출하는 가운데 캐나다 10대 남녀 최소 6명이 IS에 합세하고자 외국으로 떠났다”며 “두 명의 젊은 여성을 포함하는 이들 캐나다인은 몬트리올과 그 근교 출신이고 몇몇은 몬트리올 메종뇌브 초급(CEGEP)대학에 재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캐나다인 남녀는 국경을 넘어 시리아로 들어가기 위해 지난 달 16일 터키로 날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현재 최종 목적지인 시리아에 입국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이들 6명은 18∼19세로 모두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이민자의 후손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종뇌브 초급대학 대변인은 IS 가담 위해 출국에 대해 “일행 중 3명이 지난 학기 강의를 들었다”며 “이들이 서로 친분이 있는지는 모른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CBC방송은 전날 IS 가담 위해 출국에 대해 “앨버타주에 살고 있는 아이샤라는 23세 여성이 시리아에 있는 IS에 가담하기 위해 작년 여름 자취를 감췄다”며 “아이샤는 같은 도시의 다른 여성으로부터 인터넷을 통해 과격 의식화 과정을 거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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