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환경부 하수관리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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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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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의 하수도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시행하는 ‘강우 시 효율적인 하수관리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그동안 강우 시 처리되지 않은 하수 유출로 수질이 오염되고, 하수관로 노후로 인해 불명수(유입경로를 알 수 없는 물)가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어 하수처리의 효율성이 떨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이미 확보한 340억원의 국비로 차집관거 내 불명수 유입량 저감, 처리량 유입수질 개선, 하수처리시설 운영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한국환경공단의 전문인력을 통해 차집관로 정비와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돼 사업기간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과 협약을 맺은 후 용역과 실시설계를 거쳐 2017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차집관로 정비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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