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3월 1일 제96주년 삼일절을 맞아 고천동주민센터에서 ‘제96주년 3.1절 독립만세운동 기념식’을 연다.
의왕시가 주최하고 의왕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전경숙 시의회의장, 문화원 관계자 및 광복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 날 행사는 박철하 향토문화연구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삼일절 노래 제창에 이어 시민들의 “대한독립만세” 삼창 순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의왕문화원 관계자는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의 마음을 기리고자, 당시 독립만세운동의 중심지였던 고천동주민센터에서 2013년부터 매년 3.1절 기념행사를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독립유공자 발굴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의왕지역의 항일역사와 호국영웅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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