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지난해 영업이익 303억…전년대비 21.1% 감소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유진기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03억2579만원으로 전년 대비 21.1%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 증가한 7389억9747만원, 당기순이익은 87.7% 줄어든 113억179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2013년의 경우 광양시멘트공장 매각으로 인한 중단사업손익과 더불어 유진투자증권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며 관계회사 투자주식으로 분류됨에 따라 지분법평가이익이 동시에 반영되는 등 회계적인 수익이 1000억 원 가량 발생했다"며 "일시적 이익이 사라지면서 지난해 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들어 전방산업인 건설업이 전반적으로 활기를 띰에 따라 꾸준히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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